
노예선의 선장이었던 죤 뉴턴의 서한문집이다. 신앙생활에 위로가 되는 편지 및 영적 고뇌로 의기소침한 이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편지가 빼곡히 들어있다. 교회 공동체 생활에서 오는 신앙과 실천의 괴리, 사람에 대한 실족을 믿음과 영적 은사로 채워주는 책
-추천글
18세기 영국의 쇠퇴되어가는 영적 분위기 속에서 교회를 각성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사용하셨던 사람들 가운데 제 2세대의 지도자로서 중요한 인물로 존 뉴톤을 들 수 있다. 한 때 방탕했던 선원이자 노예상인이었던 그가 하나님의 은혜로 헌신적인 그리스도의 사역자가 되었다, 바로 그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가를 지은 사람이기도 하다.
뉴톤이 받은 재능 가운데 한 영혼을 다루는 데에 남다른 특별한 은사가 있었다는 점이다. 그의 편지글 중에서 그는 말한다. "나는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것을 좋아한다. 인간의 마음엔 작용과 반작용이 있으며 자연의 상태에 있느냐 은혜의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 그 모습도 달라진다. 또 번영, 역경, 신념, 유혹, 질병, 죽음 가운대 어느 것이 찾아오느냐에 따라 그 마음은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뉴톤의 서간들 중에 가장 훌륭한 것들만을 모은 것이다.
이 책에 기록된 내용들을 보면,
첫째, 진정한 복음주의는 어떤 교리나 견해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진리에 근거하여 인간의 영혼이 처험해야 할 그 무엇이라는 것이다. 책과 진리를 통해 더욱 현명한 견해를 가질 수 있으나 생명력 이쓴 경험적 종교는 성령만이 주실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진정한 복음주의는 밀도 있는 영혼의 훈련을 수반해야 한다. 그의 편지 속에는 영적인 애통과 기쁨이 놀라울 만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슬프면서도 기쁨으로 가즉 찬 삶을 사는 가운데 영혼의 훈련이 계속된다는 말은 영혼이 건강하다는 뜻이다.
셋째, 진정한 복음주의는 실천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뉴톤이 그의 서신의 수신자들에게 보내는 답변들 중에는 철저하게 실천적인 가르침과 체험을 통해서 영혼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지혜가 면밀하게 나타나 있다. 소박하면서도 유려하게 쓰여진 이 서신 전체를 통해서 우리는 기독교 원리의 깊은 광맥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시대를 초월하여 철저하게 헌신된 사람들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람에 감격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부평제일교회 성도들의 신앙이 좀더 깊어지고, 넓어지는 경험을 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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