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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친구가 생기지 않는다는 당신...
김성오 2015-10-10 추천 0 댓글 0 조회 1956

이성 친구가 생기지 않는다는 당신에게  

문형욱 갓데이트 대표 



“세상의 절반이 이성이고 저보다 별로인 사람도 이성 친구를 잘 만납니다. 전 도대체 뭐가 모자라서 안 생기는 거죠?” 

저를 찾아와 이렇게 하소연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쯤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제가 아는 언니(형) 소개 시켜주고 싶어요!” “오빠 같은 친오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칭찬을 주변에서 한없이 듣지만, 결국 이성 친구로는 선택받지 못합니다. 10여 년 동안 ‘결혼 사역’을 하며 이런 분들의 고민을 귀가 닳도록 들었습니다. 제가 봐도 참 괜찮은 청년인데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땐 더욱 안타깝습니다.  

이성 친구가 생기지 않는 사람들은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째로 자신의 감정을 경계선 없이 너무 솔직히 표현합니다. 이러면 상대는 마음을 열기도 전에 부담을 느낍니다. 

둘째, 대화 할 때 지나치게 타인 중심적으로 자신을 표현합니다. 이러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알려줄 수 없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외모에 어떠한 특징도 없습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없는 외모는 이성일지라도 동성 친구와 같은 편안함만 더해 줄 뿐입니다. 

넷째, 신앙생활을 너무 율법적으로 하거나 혹은 한 발을 살짝 걸치는 정도로만 합니다.

다섯째, 감정 표현에 서투른 나머지 대화할 때 사실적 표현, 내용 전달에만 치중해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이런 식으로 대화를 하면 상대방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상대를 대하면 편한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요.

먼저 이성과 대화할 때엔 친밀감을 표현하되 너무 과한 표현은 자제합시다. 또 자기만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도록 노력합시다.  

외모는 너무 유행에 앞서거나 뒤쳐지지 않도록 하되 자신의 장점이 잘 드러나도록 꾸며봅시다. 간혹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겠다’는 청년이 있는데, 외모를 보지 않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상대방에게 신앙생활에 있어 예수님을 깊게 체험한 경험도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신앙을 공유하는 것만큼 신앙과 관계를 동시에 탄탄하게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 줍시다. 상대의 생각에 자주 공감해준다면 앞으로 대화를 나눌 기회는 더 많아질 것입니다.

단번에 바뀌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마음에 둔 이성에게 ‘우리 만나볼까요’란 설레고 기쁜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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