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21일간의 기도
하루 3번씩 기도한 다니엘!
하나님 외에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은 다니엘!
예루살렘을 사랑해서 늘 성도를 향해 사모하는 마음을 보인 다니엘!
민족과 함께 자기의 죄를 내놓았던 회개하던 다니엘!
이 다니엘은 특별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이방 나라 중심에서 하나님 신앙을 보여 주었다. 그 다니엘의 거룩한 이름이 붙어있는 다니엘서는 그의 특별한 신앙 때문인지 역사의 미래를 보여주는 책으로 인정되고 있다. 즉 다니엘서는 묵시의 책으로 요한계시록처럼 사랑 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하는 크리스챤으로서 기도의 역사를 이루어가려면 다니엘이 드린 또 한가지 기도방법을 알아야 하겠다. 그것은 다니엘 21일 기도다.
여러분, 다니엘의 21일 기도를 아십니까?
다니엘 21일 기도는 다니엘이 3 이레 동안 기도한 것으로 그 때가 바사 왕 고레스 3년이었다. 바벨론 나라가 무너지고 바사 왕 나라에도 형통한 자로서 쓰임 받은 다니엘은 전쟁에 관한 이상을 보고 깨닫고 기도하기 시작을 했는데 이 기도의 특색은 3가지이다.
첫째, 다니엘의 21일 기도는 절식기도이다.
다니엘 10:3을 보면,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한다. 기도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 전혀 음식을 입에 대지 않는 것은 단식기도이고, 물만 먹고 기도하는 것은 금식기도이고, 다니엘의 세 이레 기도는 절식기도이다.
배고픔을 느끼는 절식기도생활은 정신과 영혼의 세계에 여유로움을 가져다 준다. 절식기도를 시작하자.
둘째, 다니엘의 21일 기도는 자신을 낮춘 겸비의 기도이다.
다니엘 10:12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다니엘은 자신을 낮추기로 결심하였다. 일시적인 즉흥기도가 아니라 전쟁의 소용돌이 뒷편에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깨달으려 겸비하기로 결심하였다.
기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고백이 있어야 한다. 잘난 척 하고, 아닌 척 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척 하는 것이 아니다. 무릎을 꿇는 것이다. 두 손을 드는 것이다. 간절히 아뢰는 것이다. 다니엘 21일 기도는 겸비한 자세를 결심하는 기도이다.
셋째, 다니엘의 21일 기도는 강가에서의 기도이다.
다니엘 10:4 "정월 이십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가에 있었는데"
기도를 시작한 다니엘은 강변에 머물고 있었다. 힛데겔은 히브리어로의 표현이고, 헬라어로는 티그리스 강이다. 이 강은 유브라데 강과 함께 메소보다미아 강인데, 다니엘은 왕궁에 있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좋은 집, 좋은 침대 그것은 가정에 머물 때의 처소이다. 그러나, 다니엘 21일 기도는 들과 산과 강에 머무는 기도이다. 강은 물이 많은 곳이고, 물은 생명을 상징한다.
오늘 우리들이 강변에 나아가 기도하는 21일이 되려면, 생수의 강이 대하를 이루는 교회로 나아와야 한다. 교회당으로 나와서 기도하기로 결심하는 것, 집과 침대와 이불을 거절하지 않으면 안된다. 다니엘 21일 기도는 이렇게 강에서 드리는 기도이므로 야전군이 되는 기도이다. 우리는 야성의 기도꾼이 되어야 한다. 참호 속으로 나아가 전투명령을 기다리는 병사처럼 영적 전쟁의 최일선에서 적진을 노려보는 현장의 기도꾼이 되어야 한다. 눈 위에서 엎드리고 바위 위에서 엎드리는 군인처럼 은혜와 생명의 강변 모래 위에 엎드리는 야성, 나의 기도하는 무릎이 바로 이러해야 한다. 그것이 다니엘 21일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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